사무실 밖 벼룩시장에 어느날 등장한 미니 화분들이 너무 귀여워서 이틀을 고민하다가 꼬맹이들을 둘 데려왔다. 요즘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는 이소영님의 식물산책에서 얼핏 다육이들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을 보게 되었다. 이 부분은 책 중간에 있던 내용이라 책을 받아 들고 아주 잠깐 책장을 열어보았을 때 우연히 본 것이라 정말 얼핏 본 내용이다. 식물을 기를 떄 제일 좋은 방법은 원래 자라는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물을 잎에 가득 보관하고 사막에서 오래 버티는 이 아이들은 사막인 것같은 환경을 만들어 길러야 잘 자란다고 한다. 애초에 구매할 때 물 주는 방법이 적혀 있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화분을 물에 잠기게 얼마 정도 담궈 주는 것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라고 했지만 한 달 쯤 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