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료를 뚱뚱하게 말아 놓은 후토마키가 맛있어 보여서 포장해서 먹어 보려고 했더니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이전 준비를 하신다길래 언제쯤 다시 문을 열까, 궁금해 마지 않았던 반슈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4월부터 기다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8월이다. 우연치 않게 들렀던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반슈 간판을 보고는 전에 있던 위치보다 사무실에서 꽤 가까운 곳이라 반가웠다. 반슈가 원래 있던 자리는 지금은 다른 간판인 '로'라는 이름으로 영업중인 것 같고, 원래 자리에 있던 예전의 반슈에는 오마카세와 후토마키를 모두 맛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오마카세를 기대했었는데 이전한 자리의 반슈에는 오마카세는 없고, 대신 점심 메뉴로 후토마키와 냉우동, 정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원래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