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핫했었던 디저트 메뉴의 자태를 확인하고자 가 보고 싶었던 게 사실이긴 하다. 오픈 초기에 추석연휴쯤 갔었을 때는 대기가 너무 살벌해서 언감생심이었는데 평일이라 그랬는지 오픈발이 식었는지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고, 의외로 피자가 너무 맛이 있어서 피자 먹으러 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도우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데 바닥이 바삭거리는 게 좋더라. 테이블에 앉으면 번호가 있고, 메뉴를 먼저 선택하고 카운터에 가서 테이블 번호를 말하고 주문 후 계산하고 나면 메뉴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 이게 미국식이라는 건가?! ㅡㅅㅡ 피자를 잘 고른 게 신의 한 수였던 건지, 메뉴 별로 다른 블로그 감상이 천차만별이라 애매하다. 뭐, 바비큐백립, 샐러드, 피자, 음료2,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