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126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장미 잎

상상의 나래를 펴서 칠하다가 계속 망하지 말고, 꼭 사진이라도 다시 확인합시다. 튜토리얼을 봐서는 잎맥의 모양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렵고, 주맥과 측맥이 갈라지는 부분이나 전체 볼륨감은 꼭 실사 이미지를 확인해야겠다. 글로 다 이해가 되지 않고, 인쇄된 그림만 보고 하려니 감을 못 잡고 헤매다가 사진 꺼내 들고 이런 느낌인가 다시 수정해 보고 얼추 이런 느낌인가 보다 깨닫긴 했는데, 더는 칠하지 않았다. 이미 다른 잎의 맥들이 다 엉망이 되었으니 새로 연습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또 색연필이 아깝다. 잎 연습부터 한다고 시작했다가 이미 DARK SAP GREEN이 특히 다른 색상보다 키가 쑥 줄어 들어서 아차 싶어서 일단 멈췄다. 양장본이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무거워서 휴대폰에 필요한 부..

꽃그림 밑그림 : 진달래

마음이 앞서서 꽃을 크게 크게 그려서 화면에 한가득 채워 그려야지 했던 때가 있었는데, 보태니컬 일러스트레이션 기본서를 읽고 나니, 그 때 나의 포부가 가당키나 한 것이냐는 생각도 든다. 오지큐마켓에 올린 컬러링 시트는 대부분 크게 그린 꽃그림이다. 화면 한가득 채우고 싶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색칠할 때 적당히 꽃의 형태는 보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적당히 레이아웃해본 것이었는데, 정말 세밀화를 위한 밑그림이라면 더 정확해야 한다. 일단 그려둔 것들은 포스팅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작업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봐야겠다. 진달래 우리나라의 대표 봄 꽃 진달래입니다. ogqmarket.naver.com 다양한 버전으로 그리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시간보다는 체력이 넉넉치 않다. 진달래는 그나마 크게 그렸어도..

수채화 종이 feat. 보태니컬 일러스트 (발레리 옥슬리 저)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분야이니까 카페에 가입을 해 두었더니 종종 유용한 쪽지를 받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받은 메시지는 보태니컬 일러스트라는 책의 공동구매 소식이었는데, 본격적으로 공부했던 분야가 아니라 누가 유명하고 어떤 책이 좋은지 잘 모르고 그동안은 서점에서 손에 집히는 대로 구미에 당기는 책을 골라서 보고 있었던 터라 책 소식이 더욱 더 반가웠다. 공동구매가 확실히 저렴하면 모르겠으나 이래 저래 번거로운 절차가 싫어 그냥 서점에서 따로 구매했다. 요즘 이론서를 사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책을 계속 사다 보니 포인트가 꽤 많이 쌓여있어서 포인트를 쓰는 편이 훨씬 유리하기도 했다. 받아든 책을 순식간에 한 번 훑어 봤는데, 정말 처음에 꽃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

DRAWING/WATER COLOR 2019.07.17

오지큐 마켓 컬러링 시트 채색 : 개나리

망했다. 전에 칠한 미역취는 꽃잎의 면적이 작아서 가능했었던 것 같고, 개나리는 심지어 꽃잎에서 결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매끄러운 게 특징이라 아티스트 브러쉬로는 어림없는 일인데, 쉽게 가려다가 망한 것이다. http://api.market.ogq.me/account/iv/1c496 초대장 - d0u0p d0u0p 작가의 작품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api.market.ogq.me 컬러링 시트는 마켓에 등록해서 판매중이긴 한데, 구매하는 분은 거의 없다. 컬러링 샘플을 꼭 같이 올려놓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봄 꽃 시리즈로 좌르르 그리고 싶었는데, 마음만 바빴지 개나리, 진달래만 겨우 그렸다. 개나리는 편집까지 어떠게 무사히 마무리되어 올렸는데, 민들레는 잘 모르겠다. 펜슬 소리가 잘 들어가는 것 같지도 ..

이제는 시큰둥해진 모나미 마이트래블 키트 드로잉

파우치 한가운데에 쏘옥 들어가는 스케치북이며, 파우치 구성이 탐나서 홀랑 구매하기는 했는데, 막상 수채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니 스케치북 종이가 벌떡 벌떡 일어난다. 그래, 그냥 문구 브랜드였지, 화방에서 산 수채화 전용지 품질을 기대하고 칠한 내가 잘 못 한 것인가보다 생각하고 과한 물칠은 지양하고 뭘 그려 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핀터레스트를 뒤져서 작은 이미지들을 찾아 냈다. 작은 식물 이미지, 화분 이미지 등 선이 강조되는 그림들을 그리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화단에서 보았던 양귀비를 그려보겠다며 호기롭게 시도했다가 대실패를 겪은 뒤 갑자기 문득 깨달은 바 있어 수레국화를 시도해 보았는데 처음 그린 꽃은 괜찮았다. 시도도 좋았다. 그러나 두 번째 그림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 2019/07/13..

DRAWING 2019.07.14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장미

책이 일단 두꺼워서 매번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 어려우니 필요한 부분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보면서 작업을 띄엄띄엄했다. 완성된 그림을 함께 보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작정하고 앉아서 그림을 그릴 환경이 아니라 어렵고, 내 작업물과 중간중간의 튜토리얼만 들여다 보고 작업하니 어느 정도가 완성의 수준인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대조해 놓고 보니 아직 한참 더 칠해야 하는구나 알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꼭 굳이 더 칠해야 할까도 모르곘다. 두고 두고 보면서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책에 설명되어 있는 색연필과 100% 같은 컬러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맨 위 두번째 나와 있는 파버카스텔 Fuchsia를 까렌다쉬 Purplish Red로 대체해..

진짜 6월의 드로잉, 이모티콘 마리야 공부하자 작업 완료

네이버 오지큐와 카카오톡 두 마켓에서 동시에 판매 가능한 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등록 심사를 각각 넣어 보았으나 네이버 오지큐는 마켓 특성 상 대화형 감정 표현 이모티콘보다는 확실히 블로그 작성에 필요한 컷이 더 필요하고, 카카오는 감정형이면서 다양한 움직임 표현이 가능한 이모티콘이 더 필요함을 알고는 있지만 일단 상반기에 등록 심사를 넣어보는 데까지가 목표였으니 정지형이면서 감정도 블로그도 애매한 한 셋트를 동시에 등록 요청을 하게 되었고 결과를 기다려 본다. 아마도 카카오는 거절당할 것 같지만 일단 2주를 기다려 봅시다. 디벨롭할 다른 캐릭터와 다양한 상황들을 계속 쟁여두고는 있는데, 결과 보고 진행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저작권 등록 신청중인데 무사히 마무리하고 싶다. 순식간에 저작권 등록이 완료..

DRAWING 2019.07.01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저채도의 부드러운 색이 풍부하게 많아서 좋긴 한데, 기본 색상이 따로 더 필요해 보인다. 우하단 마지막 두 색상은 파블로 퍼머넌트 컬러에서 선택해서 별도로 구매한 색들인데, 전체 컬러를 보니 핑크 계열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파블로 색상 구성은 어떤지 보고 핑크색을 좀 골라와야겠다. 그보다는 연습할 책도 사 두었는데 도트펜을 아직 못 샀다. 갈 길이 구만리다. 영상은 아직도 편집이 끝나지 않았다. 네이밍 적어 넣다 오타내서 새로 칠하고 새로 적고 여러 번 하느라 촬영도 오래 걸리고 완성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다. 나머지 부분 부지런히 편집해야 한다.

5월의 드로잉 feat.모나미 마이트래블 키트

모나미에서 희한한 아트 키트를 출시했다고 홍보하길래 또 혹해서 구매했다. 이렇게 심플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아트 파우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만의 상상 속에 있던 제품과 흡사한 구성이기도 했고, 플러스펜으로 무언가 수채화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신선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구매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없지않아 있었다. 홍보 이미지는 이벤트로 제품을 나누어 준다는 내용만 있어서 어차피 이벤트에 당첨되기를 바라고 뭔가 다른 활동을 하느니 구매하는게 빠른 것 같아서 제품을 검색했는데 각종 홍보용 뉴스에는 출시 예정이라는 내용만 가득했고 오픈마켓에는 제품이 보이지 않았다. ​모나미몰이 있다는 것을 지난 번에 볼펜을 구매하면서 알게 되어서 모나미몰에 들어가서 찾으려고 했는데, 카테고리 정..

4월의 컬러링 : 호기심이 발동하여 색칠해 본 미역취

작년에 그려 두었던 스케치를 오지큐 마켓에 등록하고 나서 실제로 색칠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책상 위에서 먼지 쌓인 채 방치되어 있던 파버카스텔 아티스트펜을 집어 들고 틈틈히 칠해 보기로 했다. 2019/01/11 - [DRAWING] - 꽃그림 밑그림 : 미역취 꽃그림 밑그림 : 미역취 ​ ​ ​ ​ 개인 용도로는 마음껏 쓰실 수 있지만 상업용으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Copyright (c) OraFelice-d0u0p All Rights Reserved. 여의도 공원에서 정원박람회인가 행사할 때 화단에서 발견했던.. d0u0p.tistory.com 포스팅되었던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니 역시 차가운 노랑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제한된 펜을 가지고 아무 생각 없이 칠하다 보니 따뜻한 색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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