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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띵굴다이닝 코지하우스

d0u0p 2020. 5. 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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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 [SHOWPPING] - 월급 털어 맛있는 차 마시기 : 10월, 티컬렉티브 차

 

월급 털어 맛있는 차 마시기 : 10월, 티컬렉티브 차

띵굴스토어라고 SK빌딩 지하에 있었던 인테리어 소품샵이라고 할 만한 곳에서 한동안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길래 벼르고 있다가 월급날 방문해서 소소하게 쇼핑을 했었다. 그 때 처음 눈에 들어왔던 티컬렉티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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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 있는 띵굴스토어가 문을 닫고 라이브러리가 생겼을 때부터 띵굴의 정체가 궁금했었다. 게다가 타임스퀘어에 띵굴다이닝이 오픈했길래 지나는 길에 들렀더니 복합적인 공간이라고 해야 하나, 여러 종류의 식당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인 곳이었다.

띵굴스토어에서 보던 제품 중에 내 주방이 있으면 혹할 주방 용품들부터 전통주와 담금주 키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술도, 일인용 솥도, 작은 사이즈의 질 좋은 쌀도 지금은 필요가 없으니 굳이 열심히 들여다 보지는 않았다. 전통 소주는 선물용으로 한 번 쯤 들여다 볼 것 같다. 

일식, 한식, 양식 정도로 메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식당 섹션이 구분되어 있었는데 그 중 부담 없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고 하는 코지 하우스에서 저녁을 한 끼 먹기로 했다. 코지하우스는 엑스스몰 사이즈 위장에 딱 맞는 양에 적당한 가격의 식당이었다. 

충격적이게 맛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입구에 적힌대로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메뉴들이었다. 스테이크는 아마도 등심이었을까,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편이었고 10달러에 이 정도 양이면 혼자 가끔 고기 먹고 싶을 때 가서 먹어도 될 것 같다. 봉골레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훌륭한 맛이었다. 토실토실한 바지락을 풍성하게 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무실 근처에 이런 파스타가 8,900원이면 자주 먹을 것 같다. 다른 파스타도 종류별로 먹어봐야겠다. 

  • 10$스테이크 180g 12,900원
  • 더블스테이크 330g 19,900원
  • 새우 로제 파스타 1.5인 12,900원
  • 미트 토마토 파스타 9,900원
  • 새우 토마토 파스타 8,900원
  •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10,900원
  • 새우 오이스터 파스타 8,900원
  • 까르보나라 8,900원
  • 봉골레 8,900원
  • 필라프 10,900원~8,900원

캐주얼 다이닝이라는 단어에 정말 적합하고, 캐주얼이라 양도 캐주얼에 가까운 편이다. 팀장님이랑 같이 먹으면 팀장님은 약간 섭섭해 하실 법한 양이다. 다음 주에는 일단 한식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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