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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조형

d0u0p 2019. 3.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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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출2019-조형-원근법정리해라.pdf

조형은 교과 내용 지식에서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고, 내용이 많지 않은데 대신 문제풀이를 많이 해 보고, 다양한 도판을 보고 어떤 조형의 원리가 사용되었는지 찾아 내서 풀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19년도 기출은 아무리 다시 봐도 딱 조화에 대해 묻고 있는데 설마 틀렸을까 모르겠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답을 쓸 수도 있어서 도판을 들여다 볼 때 긴장하게 된다. 긴가민가인 경우도 많고 문제에서 딱 하나의 원리를 물어볼 수도 있지만 니가 정말 조형의 원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유목화가 되어 있느냐를 묻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지문이 거의 교과서 내용과 같아서 토씨 하나 안틀리고 같은 개념을 교과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그 지문 자체가 이 원리가 저 원리고 저 원리가 이 원리의 내용인 것 같은 것이 문제고, 도판을 받았을 때 더 헛갈릴 뿐이다. 조형이나 구성, 도학 같은 책을 다 버리고 이제 없어서 아쉽다. 도서관 전전할라니 몸이 힘들 생각에 마음부터 힘들다. 

조형의 원리 외에는 게슈탈트를 물어 보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 흐름으로 봤을 때 게슈탈트의 원리 역시 도판을 주고 해당 도판에 적용된 게슈탈트의 원리를 찾고,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서술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실제 사례에 적용된 원리에 대해서 내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라 포인트를 빠뜨리지 않고 정답에 근접하게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9년도에 나올 것 같았는데 안 나왔으니, 다음엔 아마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게슈탈트 역시 다양한 도판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끔 뜬금없이 다양한 표현 기법을 묻기도 하니 신경써서 봐둬야 하는데, 사실 이 분야는 잘 모르겠다. 데페이즈망이나 콜라쥬, 스푸마토같은 기법도 물어 보는데, 구성 방법이나 레이아웃이라면 모를까, 그런 예술적 표현기법에 대해 배운 기억이 없고, 디자인에서 나올만한 개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명확하지 않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 할 영역인지 막막할 뿐이다. 미술교육에서 찾아봐야 하나 보다. 작년에 우연히 디스플레이 관련 서적을 정리하다가 디자인 콘셉트에 적용할 만한 기법이 몇 가지 소개된 부분을 보고 정리를 잠깐 하기는 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포토콜라쥬, 데페이즈망, 오토마티즘 그리고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모르겠다! 공기원근법과 데페이즈망 문제 때문에 깜짝 놀라서 원근법에 대한 문서를 하나 찾아두었지만 아직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하드디스크 구석진 곳에 숨어 있었다. 다음 시험 전에 꼭 정리하고 가리라 일단 다짐은 해 본다. 어떻게 보면, 19년도 시험은 기본 중의 기본 문제였으니 운이 좋았던 것이다. 

2019/02/25 - [WRITING] -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디자인사

2019/02/20 - [WRITING] -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교육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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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 [WRITING] -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교육과정


필독 

  1. 그래픽 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도판은 많은데 진도 나가기 어렵다, 시대순도 아닌 것 같고 좀 정신 사나워서 디자인사에 묶어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한 번 읽고 다 외워 버리는 천재이면 좋겠다.) 

  2.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83 (잠깐 봤는데, 도판별로 유형에 대한 서술이 잘 되어 있고 이야기가 풍부해서 재미있다.)

  3. 디자인 용어 사전을 사서 어딘가 박아 뒀는데,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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