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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과 형태 파악이나 잘하자는 취지에서 비아르쿠를 열심히 꺼내 쓰고 있다. 잎맥을 관찰하고 표현하는데에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많이 연습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으니 생각나면 나중에 수정하기로 하고 계속 새로운 식물들을 꺼내 그려야겠다. 수채화로 완성하기 전 에스키스한다는 느낌으로 작업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별꽃 사진도 꽤 많이 모았는데 잎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이 희한하다. 이 사진에 있는 아이는 잎이 조금 길게 보이는 것이 처음엔 가로로 오동통하던 잎이 길이로 자라면서 길어지는 것일까 궁금하다. 복잡한 형태인데 피사계심도가 너무 낮아서 디테일이 잘 안보여서 어려웠다. 그동안 아이폰으로 불만 없이 사진 잘 찍어서 더 이상 카메라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판이었다.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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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스 Esquiss
최종적으로 완성해야 할 그림과 설계도 등을 위해 작성하는 초벌그림(下畫), 약화(略畫), 화고(畫稿) 등의 뜻. 데생(소묘)과 수채화, 혹은 유화 에스키스도 있을 수 있다. 하나의 최종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몇점씩의 에스키스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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