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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꼴뜨 팟 듀오 팬케이크 굽기

d0u0p 2017. 5.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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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반 코팅 프라이팬에 한 번 시도해 보았다가
예열이 문제인지 기름 코팅이 문제인지
다른 사람들 그림처럼 균일한 갈색 케이크 면이 안나와서
의기소침했었다가, 어느날 트위터에서
훌륭한 팬케이크 성공 사진을 보고 의욕이 고취되어
이제는 문명의 이기(사서 라면만 끓여먹던 중)를
사용해 보기로 하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은 성공

트위터리안 시방대로 일단 모리나가 믹스를 썼고,
(설마 그것이 성공의 이유일까???)
레꼴뜨 팟듀오에서 함께 준 레시피 북을 뒤지니
팬케이크가 있어서 참고는 하였지만,
막상 구우려 할때는 레시피 북을 다시 못찾아서
온도 설정이 몇이었더라 까먹게 되었다는?!?!

설마 3이겠냐 싶어서 2와 3 사이에 두고
첫 트라이를 했는데
처음 것은 생각보다 짙은 갈색으로 나왔고
다음부터는 2로 낮춰서 굽기 시작했더니
적당한 갈색이지만 좀 연한 색이었고,
2와3의 중간과 2의 중간정도여야 될 것 같은데
그 셋팅이 너무 미묘하지않은가?

태우는 것 보단 연한게 낫겠다 싶어
2단계로 계속 구웠는데 무척이나 더디다는 것
믹스 하나로 여섯장 정도 굽는데 30분은 넘게 걸려서
아사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이번 주에 꼭 2와 2.5 사이의 적정 구간을 찾아서
다시 구워 봐야지,
결정적으로 모리나가 믹스는 잘 부푼다고 되어 있는데
그림만큼 부풀지 않아서 좀 실망하였으므로,
이번에는 버터를 추가하고
달걀과 함께 크림화를 잘 시킨 후에
믹스랑 섞어보고, 냉장실에서 휴지도 좀 시킨 후에
굽겠다는 계획이지만, 휴지 시키는 동안
배고파 죽지 않을까 고민된다.



모리나가 믹스
다 부치면 남을 것 같아서 두려워 했었는데 다행이랄까,
패키지에 남은 팬케이크는
냉동했다가 뎁혀 드셔도 좋다 적혀 있어서
믹스 한 봉지 다 굽고 반은 냉동실에 보관했고
다시 꺼내 해동시켜 먹어도 꽤 괜찮았다.

적정온도만 잘 셋팅해 두면
온도조절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주니 편리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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