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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매쉬 데스크워머 드디어 설치

d0u0p 2017. 12.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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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책상이 집에서 제일 추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동안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히터를 틀고 있었는데,
발쪽은 쬐도 가까이 오면 뜨겁고 멀면 시렵고 애매해서,
어깨쪽으로 받침대를 사용해서 회전 모드로 놓았더니,
한쪽에서만 회전하니까 왼쪽 얼굴만 벌개지고 애매하게 불편했었는데, 사실은 스케쥴 정리용 메모지를 구매하려고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이런 신기한 제품을 발견하게 된것!

후기 찾아보니 기대를 버리고 쓰면 쓸만하고,
기대하면 후회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고 써보기로, 추우니까!! 겨울이니까!!


패키지 컬러 곱다, 본품도 핑크색일 것 같은 느낌이어서,
잠시 착각함, 무슨 색을 골랐는지 기억나지 않음 ㅋ


민트색을 샀던거랬드랬다, ㅋㅋㅋ
설치는 나사못과 브라켓을 사용해서 할 수도 있고,
양면테이프를 사용해도 된다고 사전에 보았지만,
양면테이프로 버텨지나 의심스러웠었는데,
생각보다 패널이 엄청 가벼워서 문제 없었다.
아랫 면에 부착하라 해서 뒤집었더니 ㅋ
매쉬 쀼루룩 튀어 나와 있어서, 당황했으나
대충 볼펜 따위로 쓱쓱 집어넣으니 깔끔해졌고,
양면테이프 부착하는 곳도 표시가
세심하게 되있어서 잘 붙이긴 했는데,
이사하고 나서 전원 방향이 바뀌면 어쩌나 싶긴 하다.
가습기도 그렇고 이렇게 코드가 연결되는 전자제품은 좀
전원 연결부를 분리할 수 있게 좀 만들어 주면 좋겠다.
가습기는 진짜 너무 코드까지 줄줄 달고 씻으러 가기 힘들고,
이것도 지금은 문제없지만 이동하면 ㅋ
뭐어, 이삿짐센터님들께서 잘 해 주시리라 믿어야지,
아무튼 시험 가동 ‘강’으로 두 시간 정도 했더니
책상 상판이 구들장이 되어 버려서
책상에서 손을 떼기 싫어졌고 ㅋㅋㅋㅋㅋㅋ
책상 아래가 따뜻하니 책상을 벗어나기 싫어졌고 ㅋㅋㅋ
효과가 좋은 것인가 부작용인가!

좋은 건,
무릎담요 치렁치렁 덮고 있다가 일어났다 앉았다가
꽤 거추장스러운 느낌이었는데 그게 없으니 좋고,
전기방석은 선이 늘 의자다리에 꼬여서 와, 진짜
너무 짜증이 났었는데, 그럴 일이 없으니 너무 깔끔하고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이라 좋다는 것,
처음에는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생각됬었는데
두 시간 지나니 상판 온도로 봐서는 흠,
네 시간 돌리면 얼마나 더 뜨거워질라나 모르겠다.
중간에 모드를 바꿔주면 되려나 흠,
다음 주나 되야 다시 써 볼 것 같은데,
흠, 길게 써 봐야지, 뭐 일단 따뜻하긴 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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