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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한 가득 파를 헤치면 소고기가 나타난다. 깔끔한 국물에 밥 말아 후루룩 먹기 좋은 곰탕이지만 고기에서는 역시 고기 냄새가 났고, 쇠기름 냄새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깍두기 국물 시원하게 넣어 먹는 하동관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2018/10/31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하동관
가격은 물론 광화문 국밥이 낫다. 9,000원이었나 9,500원이었나 기억나지 않으나 하동관보다는 저렴하다. 아쉬운대로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기는 했는데 쇠기름 냄새를 지울 수는 없었고, 이왕 광화문 국밥에서 밥을 먹으려면 소고기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돼지국밥이 나은 것 같다. 고민하지 말고 돼지국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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