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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 [SHOWPPING] - 쓰레기 구매한 줄 알고 식겁했던 중국산 온열기
지난 주에 배송받은 핫티션은 부랴부랴 돼지코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일주일 쯤 지나서 회사 우편함에 편지봉투 하나가 들어있었다.
접이식 발난로 판매자라는 발신인 표기를 보는 순간 설마 돼지코를 보냈나 싶었는데, 정말 돼지코를 두 개 넣어 보내 주셨다. 별다른 설명이나 안내는 동봉되어 있지도 않고 돼지코 두개만 덜렁 보내주셨다. 이런 것이 츤데레인가, 옜다 돼지코 넣어놨으니 온열기 잘 써라, 그런 무언의 메시지같았다.
이미 산 돼지코를 반품할 수는 없어서 일단 잘 모셔두고 있다.
잘 쓰겠습니다, 애프터 서비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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