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한 파트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제는 기출 방향이 완전히 자리잡은 느낌이 드는데, 그게 이런 식의 서술형 문제라면 공예 파트는 아는 게 변변치 않으니 그냥 문제를 다 말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많이 말아 먹었다. 단답형으로 기법이나 개념에 대한 명칭을 묻는 문제들은 주로 교수학습이나 교육과정 등등 다른 문제에 끼워 나오고, 그런 문항에서 명칭을 맞추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아예 공예 파트를 본격적으로 특징을 이 보기의 특성과 연관지어 서술하라는 식의 까다로운 문제들이 큰 산이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당해낼 재간이 있겠냐 싶을 정도로 각 교과 세부로 들어갈 수록 아는 게 없고, 모두 다 나에게는 새로운 개념이라 개념만 외운다 해도 그걸 다시 서술형으로 풀어 내기가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