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요리하다 까수엘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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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신기방기한 제품들이 즐비하길래
신나게 까수엘라 스파게티 하나 집어와서
후두루촵촵
렌지에 돌려먹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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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시큼
면에 사용된 보존용 식초맛이 그대로 베어 있어서
일차는 똥망,

다음에는 면을 물에 미리 씻어 보자 결심하고,
특별히 큰 새우와 가리비까지 준비하여,
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파스타를 먹는데 성공하였다!​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온 집안이 열기로 가득 찰 것 같으니까,
면은 헹궈서 소스 얹어 전자렌지에 돌리고,
새우와 가리비도 일단 전자렌지 해동 후
파스타에 동봉된 소스 일부와 함께 오븐 토스터에
돌려보았으나 8분 가량 돌렸지만
익지 아니했을법한 비주얼이라
어쩔 수 없이 가스를 3분 정도 사용하여 마무리하였다.

적당히 매콤한 올리브오일 파스타 맛이어서 감격한 나머지
오늘 열심히 다른 제품을 구매해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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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리 쌀국수 맛있을 것 같은데,
암만 쉽네 어쩌네 해도 국물 요리는 당분간
엄두가 안나서,
에어컨 있는 엄마 집에 들고 가서 해 먹고
,,,
올거면 왜 샀을까?!?!
더위가 적당해야 뭐라도 지지고 볶고 먹지,
그나마 저 볶음밥들은 전자렌지로 해결 가능하니
내일 당장 돌려 먹어봐야지

훗, 그동안 롯데마트 싫어했는데
이 브랜드 하나로 다시 보게 됨
이랬는데 이마트에도 버젓이 있고 막 그런건가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