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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리스 미라컬 망치고데기

d0u0p 2017. 5. 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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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이것을 샀습니다.
일요일에 뒹굴며 채널 돌리기 하던중
GS홈쇼핑을 보고는 사 버렸습니다.

머리카락을 적당량 잡아서 넣고 닫으면
나머지 머리카락이 휘리리릭
자동으로 말리는 센세이셔널한 기능에 반하고, 
똥손도 아름다운 컬을 만들 수 있다 하여,
덥썩 주문하였지만,
똥손에도 레벨이 있는 것이라는 주변 의견을 겸허히받아들여
열심히 연습해 보면 언젠가는 될 것이다!
생각하며 오늘 드디어 첫 번째 시도를 해 본 결과,


가는 머리에 적당하다는 제일 낮은 온도+8초 자동으로는
컬이 생각보다 너무 밋밋해서, 두번째 온도+8초 자동 실시

머리카락이 말리고 난 끝 부분이 컬이 제일 세게 나와서
생각했던 컬과는 약간 다른 방향의 머리가 되지요.

기계 특성상 제일 바깥쪽에 말려있는 머리가
열을 제일 많이 받아서 컬이 세진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원래 원하던 아웃풋은 윗 부분과 아래 부분은
자연스럽고 중앙이 살짝 굽실한 그런 느낌,
파마한지 2개월 정도 지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막 파마하고 나온 그 느낌이었다는!!!

온도 조절이 실패 요인이었을 것 같으니,

일단 내일 다시 제일 약한온도+10초로 변경해서
재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자동으로 말아주니 좋긴 한데,
원하는 컬을 만들어 내려면 쉽지 않은 듯 하고,
온도+시간 조절해서 머리를 구획을 나눠서 약하게 할 부분과
포인트로 강하게 컬을 넣을 부분 다 고려해서 
머리를 하려면!

파마를 하러 미용실에 가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ㅅ -

짧은 머리인 탓도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서도
더 짧은 머리도 컬이 가능해 보여서
신나게 산것이었는데, 
일단 적응의 길이 멀어 보입니다.

스팀 스위치 있는 줄도 모르고 처음에 그냥 했다가,
설명서 보고나서 알았는데,
이미 기본 스위치가 세 개나 있어서
스팀도 켜야 하는 줄 몰랐을 수 밖에 없는
그런 곳에 스팀 스위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정말 온도, 방향 셋팅, 시간 셋팅 스위치 구분 항목이
5포인트도 안될 듯 한 작은 글씨에 들여다 보려해도
보기 어려운 곳에 적어놔서 사용성 너무 떨어짐

스위치가 3-4단계를 거쳐 옮겨서 셋팅하게 되어 있는데,
그것도 내가 지금 두 번째에 셋팅한건지,
세 번째인건지 네 번째에 놓은건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어서 자꾸 내렸다가 올렸다가를 
반복해봐야 사용 가능하다는 것

불편해, 불편해

추가로, 이것은 어느 분인가 블로그에
오른쪽은  R에 놓고, 왼쪽은 L에 놓고 말면
양쪽이 함께 바깥으로 말린다 적어 놓으셨길래
그런 줄로만 알고 처음에 해봤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ㅋㅋㅋ

오른쪽은  R에 놓고, 왼쪽은 L에 놓아야
둘다 바깥 말음이더이다.
오토는 또 아직 안해봤으니, 
오토도 내일 해 보기로!!

- - - - -

일주일 지나서 역량이 증가하였습니다.

머리 너무 예쁘게 잘 말립니다.
오토로 그냥 말고 있고, 제일 낮은 온도, 짧은 시간
제 머리는 굉장히 얇은 편이고,
펌이 되어 있는 상태지만 거의 풀려 있는 상태
시작하는 지점에 따라 마지막 컬이 어떻게 나오는가
달라지는 것 같으니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아야
내 머리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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