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퀴레 커피메이커 칼스바더

지지난 해에 독일 여행 다녀와서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

독일 사는 친구에게 들어 알게 되었는데, 

여행 가서는 도자기라 들고 오기 어려울 것 같아 

한국 돌아와서 구매

지금은 더 큰걸 살걸 후회 중

발퀴레라는 독일 커피웨어 브랜드에서 만든

도자기 커피메이커-라는데, 

모델명이 칼스바더인지, 그냥 커피메이커인지

애매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임,

칼스바더로 검색해 보면 독일 도자기들이 나오기도 하고, 

발퀴레에서는  베이루다였나 베이로트였나 하는 기능은 거의 같은데

모던한 외형의 디자인을 가진 메이커가 한 종류 더 있고

아므튼 이것은 클래식한 외형의 칼스바더

중간에 커피원두를 갈아 넣고,

상단에 물을 흘려 넣으면

하단에 커피가 모이는 형태

찾아보니, 100년전부터 사용하던 형태 그대로라고, 

중간 부분에는 도자기 필터가 있어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필터 사이즈에 맞게(?!) 커피를 갈지 않으면

물과 함께 커피가루도 쓩

중간부 컨테이너 하단 필터면인데,

홑겹이 아니고 하단에 한 겹 더 필터가 반대결로 덧댄 구조랄까

하단부는 좀 다르게 생겼다.

커피를 적당히 갈아서 담고 

상단 바스켓을 올려 물을 부어 여과시키면 커피가 만들어짐

처음에 뜸을 좀 들여야 하고, 

구멍 사이로 물이 들어가서 유속을 일정하게 해주어

누구라도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진다지만, 

뜸을 안들였다거나 물을 빠르게 한꺼번에 부으면

넘치기도 하더라는-

설명서에도 맛있는 커피를 얻으려면 여러 번 해보라 되어있음

신세계 어디에선가 수입해서 판다고 하지만, 

독일 가격 두배쯤이었던 것 같고,

아마존에서 구매하면 서울까지 잘 오고-

작은 사이즈는 10만원 쯤이면 구매가능했음

지금은 모름

아마존 가 보면 알겠...

작은 사이즈는 그런데 정말 딱 한잔 나와서, 

많이 마시고 싶으면 커피 버리고

다시 갈아 넣고 해야 해서 번거로움

역시, 1.5L짜리를 샀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