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PPING

안내장 없이 전지만 도착한 카카오프렌즈 기념 우표

d0u0p 2019. 6. 12. 12:40
728x90
반응형


우체국 사이트에서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해놓으니 새 우표가 나올때마다 알려주고 사전 예약 구매도 가능한데 알람을 받고도 사전 예약하는 날 완전히 잊고 있다가 오후 늦게 확인하니 역시나 초일봉투는 마감되었다. 초일봉투가 뭔지도 잘 모르고 궁금해서 한 번 사보려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나 손에 넣기 어려운 것이었다.

뭐, 초일봉투는 포기하고 전지를 일단 구매했고 천천히 받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일반 배송으로 신청했더니 열흘 정도 지나 받아볼 수 있었는데 문제는 안내지가 없었다는 것인데 그것도 개봉하고 세시간쯤 지나서 알게 되었다. 수량이 부족했던 것인지 그냥 누락인지 아니면 주문할 때 내가 뭘 더 신청했어야하는 것이었는데 실수를 한 것인지 순수한 호기심에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니 원칙적으로는 한 세트에 안내지가 한 장 동봉되지만 재고가 없는 경우 안내지를 못 넣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냥 재고부족이었고, 일찍 신청하지 못한 내 탓이다.

남은 기념우표 발행 일정에서는 딱히 더 챙겨두고 싶은 우표는 안 보인다. 한국 영화 100주년 기념 정도 챙기면 될 것 같지만 디자인도 아직 안 나와있으니 모르겠다.

당분간은 우표 안녕, 전에 사 두었던 건학기념 우표나 찾아봐야겠다. 무사히 어느 책갈피에 들어 있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