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 71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진순대 가격 인상

​2018/05/14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찹쌀 진순대국그래도 500원이니까 나름 위로가 되지만 심리적으로는 가격이 올랐다는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메뉴 전체적으로 500원씩이긴 한데 간간히 정식 메뉴는 껑충 오르기도 했다. 강창구 찹쌀 진순대국순대국(순대만, 고기만, 양념장빼기) 8,000원 8,500원매운순대국 8,000원 8,500원순대국정식(순대국+보쌈) 10,000원 12,000원인삼 순대국 10,000원 10,500원인삼 순대국정식 13,000원 14,000원뼈해장국 8,000원 8,500원뼈해장국정식 11,000원 12,000원내장국밥 8,000원 8,500원순대접시(찰순대, 피순대, 찹쌀순대, 두부순대) 7,000원 8,000원술국 15,000원 15,0..

EATING 2019.03.16

여의도 직장인 점심 가격 인상 : 망향 비빔 국수

​충격적이라 할 것도 없이 가격이 인상이 되었어도 이런 비빔 국수라면 언제든 기꺼이 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같은 식당 글을 또 포스팅할 수 있나 싶었는데 요즘 모든 식당들이 하나같이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포스팅을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2018/06/04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유일한 육천원 점심, 망향 비빔 국수작년까지 유일한 육천원 점심이었는데 드디어 칠천원이 되었다. 칠천원도 아직까지 근처에서는 저렴한 가격 군이라고 할 수 있으니 감지덕지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멸치 국수와 비빔 국수 모두 칠천원이고 맛있게 먹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쫄깃하고 맛있게 국수를 삶고 시원한 육수와 매콤하면서도 적당하게 달콤한 양념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다. 열무 김치와 백김치도 ..

EATING 2019.03.14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필요할 때 옆구리에 텀블러 끼고 가야 할 식당들

​그림만 다시 봐도 침이 넘어간다. 용용이 조개찜의 점심메뉴인 키조개 해장국과 제 3의 밍인 하노의 짬뽕, 연안식당의 해물탕 이 세 가지 메뉴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들이 마시다가 아쉬워서 텀블러를 찾게 되는 메뉴들이다. 낙지 한마리 통으로 넣어 주시는 하노의 짬뽕은 후추향이 약간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다소곳하게 얹어진 청경채와 낙지가 마음에 든다. 낙지를 자르고 나면 끊임없이 국물 속에서 낙지를 건져 먹을 수 있다. 다른 중국집들 짬뽕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는 고기를 볶아 베이스를 만들어서 특유의 맛을 내는데, 하노의 짬뽕국물은 고기맛은 나지 않는 온전히 해물육수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짬뽕은 텁텁함이 싫다시는 팀장님이 좋아하시는 이유가 국물때문일 것 같다. 후추는 싫어하시는데 후추향을 견딜 수..

EATING 2019.01.0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2019년 보글이 어워드, 한 해를 보글보글 끓어오르게 했던 메뉴들

★ ★ ★ ★ ★곤누리 목이버섯 고추장 찌개와 밥 한 공기 다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 두부 반찬도 꿀맛 2018/10/23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건강한 점심 메뉴 곤드레나물밥과 사과케일 쥬스 ★ ★ ★ ★ ★청석골 역시 순두부 찌개와 함께 밥 한 그릇 뚝딱 다 먹을 수 있는 집2018/05/09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청석골 ★ ★ ★ ★ ☆가양 버섯 칼국수배 불러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지만 만원, 칼국수와 죽까지 다 먹으면 탄수화물 초과2018/12/06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늘 가고싶었던 칼국수 맛집, 가양 버섯 칼국수 ★ ★ ★ ★ ★진순대 꿀맛 한방 순대국, 여럿이 들르면 매운맛 하나, 고기만 하나, 순대만 하나, 기본 ..

EATING 2018.12.2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떡볶이찾아 삼만리, 미스터 칠드런과 만인의 분식

​역시 한동안 계속 되던 나만의 프리-런치-위크 기간에 새로운 분식집을 가 볼 수 있었다. 일주일 내내 이런 저런 이유로 귀하고 고급지고 비싼 점심을 골라 먹다가 내일은 저렴한 메뉴로 골라보자 해서 떡볶이집을 찾은 것이었는데 사실 떡볶이도 한 사람 당 팔천원을 내야 했다. ​팀장님이 새로운 떡볶이집을 가보자며 찾아 주셨는데, 실은 아래에 나오는 만인의 분식을 찾으려 하시다가 우연히 삼대천왕 떡볶이 맛집이라는 미스터 칠드런을 발견하신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만두국집인 산하와 같은 층에 있었다. 안그래도 만두국 먹으러 갔을 때 저 안쪽 집이 무엇인가 맛있는 집인 것 같다며, 늘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더라 하셨는데 그 때는 흘려 들었던 그 곳이 미스터칠드런이었다. 일인 일메뉴를 권장하는 집이니 이인분을 주문하고..

EATING 2018.11.10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만두국 산하와 진진

​아재입맛의 간섭없이 마음껏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런치-위크가 계속 되고 있어 만두국 좋아하시는 팀장님의 응원을 업어 늘 언제나 줄이 긴 만두국집들을 순회할 수 있었다. 사진만 놓고 보자니 어느 집이 어느 집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매우 비슷한 느낌이다. 산하와 진진 모두 손만두 사이즈가 비슷하고 고기 고명 올려주는 느낌 역시 비슷하다. 오래전부터 알고 계시는 팀장님 말씀으로는 산하의 만두가 전에는 김치만두였던 것으로 기억하신다는데 지금은 김치만두는 아니다. 나박김치와 배추김치 두 가지, 그리고 산하는 결정적으로 메뉴판이 없고, 계산하기 전까지 만두국의 값은 모른다. 고소한 녹두전도 메뉴에 있는데 녹두전은 주문하면 반드시 일인당 하나씩 주문해야 하는 식당만의 시스템이 있어서 맛은 보고 싶..

EATING 2018.11.0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아직 문 닫지 않은 중국집 밍1956

오랜만에 여의도에 돌아온 나에게 그동안 주욱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팀장님이 중국집 밍은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확인되지 않은 거짓부렁(인줄은 팀장님도 모르고 계셨던)을 참말처럼 하신 터라 그런가 보다 하고 그 동안 팀장님을 믿고 열심히 다른 중국집을 가 보았고, 밍이 문을 닫아 그곳에서 나온 주방장이 새로 열어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는 하노의 꿔바로우와 짬뽕이 맛있어서 더더욱 의심하지 않았었다. 2018/08/01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중국집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다른 빌딩에서 밍이라는 이름의 중국집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하노의 메뉴와도 너무 비슷하고 자세히 보면 박하노의 밍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뭔가 하노라는 곳과 이 곳이 연관성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고 비슷한 맛이..

EATING 2018.09.0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주호가 김치국시국밥

낯 선 식당이 들어섰다. 김치국시국밥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있지만 김치국에 국수와 밥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메뉴라서 거부감없이 개업한 지 얼마 안되는 식당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홀 분위기가 약간 묘한 것이 1인 식사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새 테이블과 새 의자가 메뉴에 비해 생경한 느낌이었다. 벽 한 편에 전쟁 시절 피난민들이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되어 김치와 떡 면, 밥 등을 넣고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 먹는 음식으로 변하게된 부산 고유의 국밥이라고 벽 한 편에 적혀 있지만 우리가 피난민도 아니었던 데다가 경상도에서 살아 본 적도 없고 돼지국밥만큼 유명한 음식도 아니라 생소했다. 게다가 김치국에 밥과 국수가 함께 들어있는 모습이 약간은 ..

EATING 2018.09.0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중국집

그동안 모아 두었던 중국집을 드디어 정리해 본다. 열빈과 면을 팔지 않는 작은 물만두 중국집도 함께 넣고 싶었으나, 면을 팔지 않는 그 곳은 많이 낡았고, 여의도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한 번 갔었는데 감흥이 없었다. 열빈은 고전스타일이긴 하지만, 이제는 삼겹살집에 종방연 손님을 모두 뺏겨서 아직 영업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을 못 했다. 홍우빌딩보다는 미원빌딩이 가깝기도 하고, 신희궁 메뉴가 나쁘지 않아서 보통은 신희궁에 많이 가는 편이었다. 짬뽕밥이 괜찮다는 신희궁은 원래 자주들 가시다가, 짬뽕 가격이 오른 후 역시나 오른 만큼 오징어가 더 들어 있어도 갈까 말까인데, 오히려 오르기 전보다 오징어가 덜 들어 있어서 한동안 멀리 하셨다고 한다. 짬뽕 메뉴와 상관없이 마파두부가 커짜이라이보다는 낫다시며 마파..

EATING 2018.08.01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라온 김치찜

2018/05/24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김치찌개 vs 부대찌개지난 번에 가 보았던 김치 찌개보다 김치 찌개는 아니지만 훨씬 마음에 드는 맛집에 드디어 갈 수 있었다. 다른 분들은 곁들여 나오는 반찬 중 고구마 튀김이 언제 나오는지 궁금해 할 정도로 고구마 튀김이 맛있다고 하셨으나 그 날은 튀김이 아닌 고구마 샐러드가 나왔다. 김치찜은 칼칼하고 새콤해서 딱 입맛에 맞았고 고기도 잡내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김치찜과 오징어볶음을 반반 주문해서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달까, 잘 먹었다. 무엇보다 쌀 상태가 좋아서 단 맛을 느낄 수 있는 밥이었고, 밥은 적당히 모자란 듯 담아 주시지만 반찬과 공기밥은 마음껏 리필해 먹을 수 있어 좋다. 라온 김치찜 메뉴김치찜 8,000원오징어볶음 8,..

EATING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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