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술 브랜드인 더웬트에서 서포터즈를 모집중이다. 더웬트의 수채 색연필을 한 세트를 가지고 있었긴 했는데 처음 보타니컬 아트를 해 보겠다고 마음 먹고는 책에서 시키는 대로 편하게 그림을 그리려다 보니 가지고 있던 색연필은 접어 두고 파버카스텔을 주로 쓰게 되었고, 그나마 파버카스텔도 쓰면서 그 청량하고 맑고 밝은 녹색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며 포기하고 뜬금없이 나라에서 지급받은 용돈으로 까렌다쉬로 갈아타는 바람에 더웬트 색연필은 곱게 보관만 하고 있다가 사촌 동생에게 넘겨 주었었다. 요즘은 더웬트의 그라파이트 색감이 좋아 보여서 눈 크게 뜨고 사용기를 들여다 보고는 했는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하니 반가웠다. 내광성 높은 신제품 LIGHTFAST 72색과 화려한 발색의 INKTENSE 72색을 체험해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