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신나게 쇼핑해 놓고 날씨 더워서 못먹겠다 걱정하던 디포리 쌀국수 오늘 비 콸콸 쏟아진 날씨 덕에 다행히 시식 시도! 하였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후후하하 선풍기 없이 먹기는 좀 힘들었을 법 하다. 맛은 일단 엄마가 좋아하실맛 설명서대로 물량 계량했는데 좀 심심한 느낌이어서 남은 일인분은 물을 좀 덜 넣을 예정이고 (짜게 먹는 입맛 탓도 있긴 함) 국수는 역시 초냄새가 날 것 같아서 뜨거운 물로 미리 씻어내려고 살짝 담궈봤는데, 원래 일반 쌀국수 면을 삶아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하기 애매한데, 원래 빨리 익는거려나? 라이스 페이퍼가 물에서 바로 부드러워 지는 것과 비슷할 수 있겠다 싶긴 하다. 일반 국수나 라면보다 빨리 익고 기름기도 없으니까 면요리 가볍게 먹기엔 쌀국수가 괜찮겠다.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