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분명히 마리아쥬 프레르를 주문하겠다고 결심했었던 것 같았는데 의외의 바보짓으로 어쩌다 오설록에서 차를 구매하게 되었다.
2019/12/09 - [SHOWPPING] - 월급 털어 맛있는 차 마시기 : 11월, 쿠스미티의 비비디톡스
SSG포인트와 머니를 합산해 놓는다고 앱에서 뭔가 열심히 긁어 모았는데, 아모레뷰티포인트도 보이길래 그것도 합산하겠다며 눌렀더니, SSG머니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머니를 뷰티포인트로 내보내는 것이었고, 다시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내보내기는 딱 뷰티포인트 하나였는데 뭐에 홀렸는지 가져오는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결국 모아 두었던 머니를 뷰티포인트로 내보내기를 해 버렸다.
그럼 뭐, 하는 수 없이 이 엉뚱한 포인트로 오설록에서 차나 사야겠다며 지난 번에 담아 두었던 장바구니를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다가 대충 적당히 골랐다. 전에 딸기차를 담아 두었던 것 같기도 한데 품절이었나, 장바구니 안에서 이름을 본 기억이 없다. 담았다 꺼냈다 해서 없었던 것인가 잘 모르겠다. 딸기차도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작년 말만 해도 피라미드 티백에 대한 별다른 대응이 없다 싶더니 이제 티백 재질을 바꾸긴 했는지 알림이 떠 있었다. 그래도 완벽하게 BPA FREE 친환경 소재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알림이 지금은 뜨지 않아 내용을 정확하게 다시 확인할 수가 없다. 파우치 재질도 사실 노력하면 다 바꿀 수 있을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만들려는지 모르겠다. 이윤을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지 않나, 캔 들고 찾아가서 무게 재서 담아 오고 싶다.
2018/05/06 - [EATING] - 마시는 차, 맛있는 차, 서울에서 애프터눈티 마시기, 오설록 1979
일단 영귤차는 그간 마시고 싶었던 상큼한 향이니까 잘 마시고 있고, 덖음차는 전에 애프터눈티 마시러 갔을 때 웰컴티로 내어주시던 차였는데 구수한 맛이 좋아서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별도로 판매하는 차가 아니어서 더 마실 수는 없었던 차였는데 이제 온라인으로 판매중이라 신난다. 자주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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