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무슨 유투버님의 수채화 컬러링 북을 사려다가 페기 딘의 보태니컬 라인드로잉과 김충원님의 5분 여행 스케치 두 권을 덩달아 구매했다. 내용을 얼추 보고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이름도 익숙한 김충원님의 책이었고 그 옛날 김충원의 그림나라 뭐 그런 단어가 함께 맴맴 떠 오르는 분인 것 같은데 같은 분이다. 수채화 컬러링은 아무래도 번잡스러우니까 뒤로 밀어 놓고 도구 사용이 쉬운 두 가지 책을 들었다 놓았다 하다가 무엇보다도 사이즈가 작아 들고 다니기 쉽게 생긴 5분 여행스케치를 먼저 열어 보았다. 한동안 구석에 박아 두었던 모나미 플러스펜을 사용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스퀴글 스트로크라니 이렇게 따로 부르는 이름도 있었구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쉽게 차근차근 일러스트 연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똑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