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새로운 메밀 식당, 메밀단편

오다가다 붙어 있는 간판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순도 높은 메밀면을 자랑하던 광화문국밥이 문을 닫은 뒤로는 여름에 제대로 된 메밀면을 먹기가 쉽지 않았으니 궁금했다. 올 해에는 어쩌다 보니 아주 멀리 위치한 정인 면옥에 한 번 다녀온 뒤로는 냉면을 또 먹었던 적이 없는데, 아마도 가격 때문이었을 것 같다. 교촌 F&B에서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브랜드 식당인 메밀단편도 역시 고급 재료를 사용했음을 앞세워 비교적 높은 가격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들기름 메밀면 13,000원물메밀면 15,000원비빔 메닐면 15,000원바작 골동 메밀면 18,000원메밀단편 반상(20개 한정) 20,000원국내산 메밀만을 갈아 만든 순 메밀면에 30년 전통의 명품 들기름을 곁들였다는 들기름 메밀면과 자연 재료를 72시..

EATING 2024.08.12

[여의도 맛집] 월향, 임정식 쉐프 팝업 행사로 다시 가봐야 함

원래는 이화주라는 신기방기한 요거트 스타일의 막걸리를 맛 보고 싶다고 하여 습기를 참으며 나섰던 것이었는데, 팝업 행사 진행 중이라 일반 월향의 메뉴는 주문할 수 없었고 평양냉면과 어복쟁반만 가능하다 하여 어쩔 수 없지만 좋아하는(?!?)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을 먹게 되었으니, 원래 월향 메뉴인 이화주와 전을 먹으려면 다시 ! 도전해야 하는 상황인 것!! 미슐랭 별별 다신 분 팝업 행사가 그간 매월 있었다는 것은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 되었었는데, 특히 평양냉면, 이미 6월에 지나간 행사였다하여 조금은 시무룩하고 있었지만 금새 잊고 이화주에 올인하였던 것인데, 하필 찾아간 날이 다시 평양냉면의 날이었다니 싫은맘 좋은맘 너무 반반이었지만 예약 안하면 못 먹을 것 같았던 그런 행사였는데 의외로 자리가 있었다. ..

EATING 2017.07.13

주관적인 [평양 냉면 맛집] 평가옥

​ ​​ 분당에 본점이 있는 것 같고 역삼, 반포, 여의도, 선릉, 신천, 광화문, 판교에 지점이 있다. 분당에 있는 집을 우연히 처음 가 보고, 비빔 냉면 면이 밋밋하면서도 구수한 그 느낌이 자꾸 생각나서 다시 가게 되었는데, 분점이 계속 늘어나고 있었고, 수요미식회 (어히구,)에도 또 나왔다고 하고, 처음엔 냉면만 먹다가 어복쟁반이 너무 궁금해서 주변 사람들 모아 가서 먹었는데 이 가득한 고기 맛이라니!! ㅋㅋㅋㅋ 고기향 좋아하지 않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고기향을 지닌 고기 가득 전골이었다. 분당점 말고도 비빔냉면 너무 좋아서 닥치는 대로 근처에 있으면 가보게 되었는데, 선릉과 여의도, 역삼, 반포(서초) 네 군데 중 반포는 탈락 완전 탈락 여러 군데 가 보았으니 어느 정도가 평균적인 평가..

EATING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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