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정을 시원하게 치워 버리고 나들이삼아 한적한 아울렛에 들렀던 날, 의외의 기쁜 소식에 저녁까지 먹게 되어 급하게 근처 맛집을 찾아보니 돌판 위에 올려 주는 짜장면이 있다고 해서 혹했다. 붉게 빛나는 하늘을 등지고 달려간 돌짜장 집은 네비게이션이 일러주는 대로만 가다 보니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외진 곳에 있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동네일까, 길이 좁고 건너편 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들어가라고 네비게이션이 일러줘서 마음이 불편했다. 지난 번 더티트렁크 갔을 때에도 반대편 길에서 넘어 들어가라고 알려 주더니 또 같은 상황이 되었다. 2019/08/30 - [VISITING] - 더티트렁크 더티트렁크 파주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카메라타에 가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차를 돌려 들렀다. 2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