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투썸플레이스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일까? 새우 버거 먹으러 나섰다가 공사중인 현장을 보고 망연자실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투썸플레이스가 오픈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그 사이 잠깐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모닝 세트 메뉴가 맛있어 보였으나 모닝 메뉴는 단품으로 판매하지도 않고 오전 열 시까지만 세트로 판매한다고 하니 당연히 주문할 수 없었고, 브런치 메뉴는 그 날 위장 상태가 소화할 수 있을만한 양이 아니었다. 정말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갔는데 갑자기 푸짐한 브런치를 먹을 수는 없었다. 샌드위치도 최대한 심플한 메뉴를 찾아 선택했다. 담백하고 고소한 에그 샌드위치가 최선의 선택이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4월 말까지 커피 1+1 행사중이라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