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으로 KARE라고 써 있어서 설마 이 글자들을 '카레'라고 읽어야 할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카레 나이스'라는 식당이 오래 전에 문을 열었었다. 거리도 좀 있고 해서 잊고 지냈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도 몰라서 포장 주문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열 한 시 반이 넘은 시간에 너무 바빠서 이제 더 이상 김치 찌개 포장 주문은 받을 수가 없다고 하시는 바람에 급한 마음으로 얼결에 대신 찾은 메뉴가 다행히도 카레나이스의 카레였다. 2020.10.30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카레 돈가스가 필요할 때에는 셋 중 하나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카레 돈가스가 필요할 때에는 셋 중 하나 1. 모모가스 카레돈가스 9,500원 코로나 때문에 배달을 시작하셨는지 직접 포장하러 들렀을 때 매우 분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