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산지의 원두 드립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는데, 따뜻한 커피는 작은 사이즈가 천원이다. 많지 않은 양인 것도 좋고 저렴한 것도 좋고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아서 커피 생각나면 들러서 종류 별로 시음을 해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마셔본 종류 중에 사진에서 빠진 것은 처음 마셨던 콜롬비아 아이스였는데 아이스로 먹기에는 특색 없는 밋밋한 느낌이었고 의외로 수마트라 아이스가 맛있어서 다음 날 따뜻한 수마트라를 마셔보니, 따뜻한 수마트라는 약간 원래 생각하던 수마트라보다 밋밋한 뉘앙스에 신 맛도 강하지 않고 흙냄새도 강하지 않은 애매한 상태여서 수마트라는 아이스로만 마시기로 하고, 따뜻한 종류들중에는 케냐AA가 제일 좋았던 느낌이고, 예가체프는 사진에 표기된 대로 달게 가미해서 마시면 좋을 진득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