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ING

커피코트 중간 결산

d0u0p 2018. 5. 31. 13:37
728x90
반응형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 드립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는데, 따뜻한 커피는 작은 사이즈가 천원이다. 

많지 않은 양인 것도 좋고 저렴한 것도 좋고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아서 
커피 생각나면 들러서 종류 별로 시음을 해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마셔본 종류 중에 사진에서 빠진 것은 처음 마셨던 콜롬비아 아이스였는데 
아이스로 먹기에는 특색 없는 밋밋한 느낌이었고 
의외로 수마트라 아이스가 맛있어서 다음 날 따뜻한 수마트라를 마셔보니, 
따뜻한 수마트라는 약간 원래 생각하던 수마트라보다 밋밋한 뉘앙스에
신 맛도 강하지 않고 흙냄새도 강하지 않은 애매한 상태여서 
수마트라는 아이스로만 마시기로 하고,
 따뜻한 종류들중에는 케냐AA가 제일 좋았던 느낌이고, 
예가체프는 사진에 표기된 대로 달게 가미해서 마시면 좋을
진득한 느낌있는 커피였다. 
콜롬비아 따뜻한 놈은 오케이이긴 했는데, 
다른 두 놈보다 순위에서 밀리고,
수마트라가 따뜻한 커피 중 제일 별로였다. 


그리고 하나 남은 건 브라질리아 이파네마, 
까먹지 말고 다음에 마셔봐야지.

핫 드립 종류는 다섯가지인데 수마트라가 빠져 있다.
그 날 그날 준비되는 드립 구성이 조금 다른 것 같아 헛갈린다.

아이스는 이제 여름이니 곧 열심히 마실 예정이다.

흠, 케냐AA가 천원에 이 정도 맛이면
이제 사무실에서 원두는 그만 갈아도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