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펜 2

펜촉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신개념 펜 홀더, 톰스 스튜디오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점점 더 다양한 크기의 펜촉들이 손에 들어오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이놈들을 두루두루 다 써 볼 수 있을까 궁리하던 차에 찾게 되었던 펜 홀더가 톰스스튜디오의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이었다. 그래서 냉큼, 구매했다. 2024.05.10 - [READING] - 클래식 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 클래식 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클래식 영문 필기체를 쓰기 위한 모든 내용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어린왕자 필사를 하면서 뭔가 근본이 없는 것 같은 글씨체에 자괴감이 들었는데, 다시 한 번 정식으로d0u0p.tistory.com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을 읽다가 펜촉을 플랜지에 넣고 나사로 조여 고정시킬 수 있는 펜홀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나만 몰랐을..

SHOWPPING 2024.06.27

총알 아닌 펜촉, 카키모리 황동 딥펜

유투브 알고리즘에 낚여서 갑자기 쇼핑을 했다. 처음 보는 모양의 펜촉에 현혹되어 검색을 해 보니 국내 샵에서는 품절이었고, 일본 카키모리 홈페이지에서 30,000원 가량 DHL 배송비를 추가하면 받을 수 있길래 얼른 주문했다. 카키모리 홈페이지에 보면 황동 펜촉과 스테인레스 펜촉 두 가지가 있고, 그 두 가지 펜촉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그런 설명은 주문을 마치고 나서야 눈에 들어 온다. 황동펜촉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스테인레스가 조금 더 가늘게 글씨를 쓸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가늘게 쓸 수 있다는 내용에 멈칫하기는 했지만 뭐 설명을 읽었어도 황동펜촉으로 기울었을 것 같기도 하다. 받은 날 너무 써 보고 싶은데 펜대는 빼고 펜촉만 주문하는 바람에 손가락 끝..

SHOWPPING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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