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팀장님의 의사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래 셋트 메뉴에 구성되어 있던 항정살 구이를 덜컥 소고기 살치살로 바꿔 버려서 뭔가 하는 수 없이 회식을 할 수 밖에 없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2019/07/20 - [EATING] - 여름 만두 보신, 익선동 창화당 여름 만두 보신, 익선동 창화당 하루라도 만두를 먹지 아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 일은 없지만, 당분간 만두를 먹지 않겠다던 결연한 의지는 오간데 없고 창화당 김치 만두 앞에서 굴복하고야 말았다. 한 주가 지난 지금도 다시 사진을 보며.. d0u0p.tistory.com 지난 번에 익선동에 들렀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유가 있는 날이었고, 더위를 무릅쓰고 다시 익선동에 가서 짜장 떡볶이를 먹고 싶었다. 원래의 계획은 익선동 창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