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에 배려를 넘어 배려를 하다가 모두 다 원하지 않았던 김치찜을 먹고 말았다. 발단은 전 날 중국집에 가려고 미원빌딩에 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지하에 있는 라온 김치찜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언제 문을 닫았는지 김치찜집은 사라지고 그곳에는 마트가 들어서 있었다. 2018/07/05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라온 김치찜당황하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떡볶이 집에 갔다. 마침 줄도 짧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잠깐 기다려 보려고 했는데 테이블 회전 막바지 타이밍이었는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했다. 뜻하지 않게 김치찜을 먹으려고 했지만 먹지 못했고, 그렇다면 이 근처에서 김치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겠냐 싶어서 거리가 꽤 멀어서 갈까말까 목록에 있었던 한옥집에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