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도 탄수화물도 포기할 수 없을 때 좋은 이여곰탕 곰떡국 12,000원 단백질 공급원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 첫 번 째는 국밥이다. 두 말 하면 잔소리인 국밥집 이여곰탕을 찾는 이유는 오돌오돌하고 고슬고슬한 쌀알을 국에 말아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 외에도 매끈하고 쫀쫀한 식감이 일품인 떡국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정수 흰 가래떡을 썰어 넣고 끓인 떡국에 큼지막한 고기를 얹어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또한 이 날은 지갑을 통째로 집에 두고 출근한 날이었고, 현금과 카드를 융통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이었던 터라 가방 안에 숨어 있던 현금을 꺼내 들고 점심을 해결해야 했는데 IFC몰에 새로 생긴 샌드위치 집인 사베비앙을 먼저 찾았더니 현금으로는 거스름돈을 내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