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를 맞이하여 트위터에서 글씨좀 쓰시고 그림좀 그리시는 분들이 대체로 쓰고 계시는 다이어리를 마련해 보았다. 그분들만큼 열심히 매일 무언가를 그리거나 쓸 자신도 없고 그만큼 잘 하지도 못하지만 이 비싼 다이어리를 호기롭게 마련한 것은 그래도 매일 노력을 해 보겠다는 의지의 발현이고, 하루 하루 지나면서 크게 티나지는 않을테지만 한 해가 끝날 때 쯤 다이어리를 보면 풍족한 기분이 될 것 같은 기대감때문이다. 구매좌표는 여기 공식 홈페이지인데, 멀지 않은 이웃 나라인지라 직접 국제우편으로 배송이 되니 좋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번역 기능 사용하면 일본 사이트도 독일 사이트도 구매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 다만 처음 구매하다 보니 그럴듯한 커버를 고르느라 애를 먹었고, 원하는 커버에는 내지가 일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