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특별히 좋은 느낌은 아닌데,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모나미 브러시에는 없는 뚜껑 클립이 있다는 것이고 펌핑해서 물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이긴 하나 펌핑이 그렇게 미세하게 되는 것은 또 아니라서 그렇게 흡족하지는 않다. 물을 누르면 늘 과하게 물이 넘친다는 느낌이 있어서 한 손에 꼭 마른 티슈를 쥐고 작업하게 된다. 팔레트의 한 면이 거칠게 마감되어서 색연필을 문질러서 이렇게 가루로 만들어 준다. 매끄러운 뒷면을 사용할 수도 있고 색연필이나 파스텔은 이 거친 면을 사용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 또한 커팅 마감된 부분이 생각보다 날카롭게 대충 마감되어 있어 함부로 다루다가는 손가락 베이기 십상이게 생겨서 또 너무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다. 게다가 똑 떨어지는 직선형 모양도 아닌 것이 은근히 거슬린다.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