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정리는 했는데 해 놓고 나니 확실히 파일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이게 A3에 출력한다 해도 깨알같을 것이고, A4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일 것 같아 보였다. 굴하지 않고 일단 하던 것이나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으나 만드는 과정 중에 교과서 내용을 되짚어 보기는 했다 정도라면 모를까, 무쓸모 파일이 되었다. 고려시대니까, 함께 보면 좋은 드라마는 태조 왕건(KBS 웹 방송에서 매일 늘 언제나 재방송중), 광종이 나오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기황후, 고려 후기와 조선의 성립과정은 육룡이 나르샤 정도 보면 정말 재미있겠다. 공부를 하자는 건가, 드라마를 보자는 건가 싶겠지만, 교과서 내용 훑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보다 보면 훨씬 흥미진진하다. 무인시대도 있긴 한데, 넘 오래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