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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샘플 병은 펜 촉 하나를 쏙 넣고 흔들어 닦기 좋은 사이즈이긴 한데, 클리너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떨어뜨려 닦아 내는 방법이 편해서 그렇게 닦아 쓰고 있는데 더 좋은 방법은 없나 모르겠다. 드로잉 잉크 닦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선을 그을 때도 중간에 닦아 주지 않으면 잉크가 뭉치고 엉기는 느낌이 있다. 역시 퐁당 퐁당이 답일까.
도 닦는 마음으로 긋다 보면 괜찮다 싶어질 때도 아주 가끔 있다. 손에 익을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건가. 왠지 이 연습의 끝이 없을 것만 같다.
나흘차 쯤 다른 패턴이 나오기는 했는데 구불구불한 뼈대를 만나니 대체 이 선들은 언제 어떻게 쓰는 것이길래 굳이 연습을 해야 하나 하는 마음도 생겼다. 그래도 진정하고 차근 차근 꾸준히 해 보자.
얼른 재미난 페이지로 넘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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