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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도 물이 빠질까 궁금한데 일단 이쯤에서 창문 앞으로 데려가 말리기 시작했다. 촬영용 소품으로 쓰기에 꽤 괜찮은 느낌이긴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불편하다. 어차피 흰가루병으로 골골하던 장미를 이렇게라도 두고 볼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또 망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한 송이는 레진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한다. 염료를 넣어줬으면 또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긴 한데, 강진에서 받은 수국이 더 이상 힘이 없을 때 쯤 색을 좀 섞어서 넣어봐야겠다.
(안한다더니?) 궁금해서 그렇다.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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