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내용지식 정리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년 기출을 보면 교육과정 중에서 광고 콘텐츠 제작 교과를 찍어서 능력단위 요소와 학습 모듈을 물어 본데다가 영상 관련 내용을 묻는 빈도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서울시에서는 웹디자인이며 가상현실 디자인 교과를 새로 편성하노라고 발표까지 한 마당에 아니 볼 수 없겠다 싶어서 일단 영상 관련 교과와 콘텐츠 쪽 NCS교과서를 훑고 있는 중인데, 줄긋기를 먼저 하고 수기로 정리할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영상 교과서는 보아도 보아도 끝이 없고 읽어도 읽어도 비슷한 내용이 계속 나오는데 추리고 추린 것이 900페이지가 넘어서 기함을 토하다가 수기는 나중이고 일단 중간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겠다는 생각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만 일단  PPT로 정리를 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NCS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상당 부분은 꽤 전문적이라 유투브 영상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며, 심지어 애니메이션 교과에 있는 내용들은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을 정도로 흥미 진진하다. 스톱모션 직접 찍어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달까, 콜브의 학습 유형에 의한 분류로 나를 보면 추상적 개념으로 받아 들인 경험을 적극적인 실험으로 적용해 보기를 좋아하는 수렴자에 속하는 학습 유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내용을 보면 진짜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막 시도해 보고 싶고, 아마추어 만들어서 애니메이팅하고 싶고 기분이 좋고 그렇다. 정말 나만 이런가? 공부하다가 재미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내용지식 중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영상 편집 관련 프로그램 내용이 약간 철이 지나간 느낌이었던 것인데, 아비드라니요? 90년대 후반에 듣던 툴 이름 같은데 아직도 아비드 씁니까? 프리미어를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미디어 현장에서는 에디우스를 쓴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 대중들은 파이널컷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것도 잘 모르겠는데 교과서에 최신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영상 교과에서는 그러고 보니 편집 툴에 대한 내용을 아직 못 봤다. 영상 그래픽만 겨우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다음 달은 편집부터 봐야겠다. 

PDF 파일 올려 두려 했으나 지적재산권에 이미 동의하였으니 불가능하다. 

https://www.ncs.go.kr/unity/th03/ncsSearch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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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이 급해지고 있지만 몸이 놀고 있다.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