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조포트로 일단 막 찍어보자

​필름 많이 버렸다.

근데 아직 더 버려야 할 듯

노출계를 들고 다녀야 하는건가
벌브는 아마 노출 계산해야 할 것 같은데
조리개 12라고 생각하면 되나
어딜 찾아봐야 하는건가
ㅠㅠ

인물 실내 촬영은 어지간하면
밝게 +0.7 노출보정하는 편이 좋은 것 같고
(찍을 때마다 셋팅하는건 좀 귀찮)
인스탁스로 촬영한 것보다는 결과물이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며
좋아들 하고
이거 뭐 죄 인물사진이라
포스팅하기는 어렵겠다.

일단은 더블 익스플로져 얼결에 한 것중
그나마 나은 사진
듀엣가요제 방청갔다가
열심히 더블 익스플로져 모드로 찍어서
다 망했는데
그 나마 이건 노랑 빨강이 짙게 나와
일단 보관하기로 함

실내에서 플래시도 켜고 노출보정도 하면
잡티안나오고 얼굴 허옇게 잘 나오는데
(제 초상권은 스스로 보호합니다)
배경은 뭐 포기해야겠지
이왕이면 전막동조나 후막동조도 좀
넣어줄 것이지 하는 바램이 ㅋㅋ​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한 물건인지라
꽃받침에 멋쟁이 포즈까지
적극적으로 해주고 너무 사랑스러운
조카님들
(초상권은 모르겠어요,
너희는 사랑스러우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헤헷
위 두장은 라이카 필름
아래는 후지 필름
별 차이 없어 보이고

후지 흑백필름은 거의 인물이라
포스팅은 못하지만
모두들 만족하시었다는,

이제 나머지 필름을 폭풍소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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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진 왜 다 찢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