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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한 자루와 가벼운 노트, 휴대폰 하나만 파우치에 넣어서 걷다가 의자가 나타나서 일단 앉았다. 코 끝이 약간 시렸지만 그래도 날이 많이 풀려서 좋았다 .
The Pale Blue Dot을 텍스트 버전으로 구해서 필사중인데 아이폰에서는 무슨 일인지 파일이 열리지 않아서 PDF 버전으로 열어서 보려니 폰트 사이즈를 키울 수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 공유된 epub 파일에 에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써 있기는 했는데 이렇게나 안 열릴 줄이야. 아이패드에서는 잘만 열리던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가뜩이나 노안이 오고 있는 중이라 힘들다.
노트 한 페이지를 겨우 채우고 내친 김에 여의도 공원까지 찍고 귀가했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시원해서 꾸준히 운동도 하고 글씨도 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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