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스팅하지 않아지만, 제주 오설록에서 티 클래스를 마치고 차를 좀 사고 싶어서 잠깐 매장에 들렀는데, 판매하고 있는 차의 종류가 대체로 그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했던 피라미드 백에 포장된 선물용 차밖에 없고, 손님은 너무 많아 혼잡해서 일단 차를 구매하는 일은 포기를 하고 나왔다. 온라인에서도 티백 포장된 제품 외에 자가음용이라고 표시된 차만 들어 있는 큰 용량의 차는 찾기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블렌딩된 향긋한 차 두 가지를 주문했고, 주문하면서 생각해 보니 티 뮤지엄에서 보았던 티팟이 생각났다. 고운 티팟에 우려서 마시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티팟도 함께 주문하려다가 작년에 처음 포트넘앤메이슨 매장에 들렀을 때 보았던 아름다운 티팟이 생각났다.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것 같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