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디자인 싫다. 싫어하던 영역이라 전공 분기할 때 자연스럽게 시각 디자인으로 넘어 갔고, 제품은 다지 쳐다 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디자인사를 볼 때에도 가구 디자인 중에 의자 디자인을 보면 좋다고 해서 의자만 따로 보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분야인데 그냥 관심이 없었던 것이었을까, 사실 제품 디자인으로는 취업하기도 어렵고 까다로운 편이라 멀리 했을 뿐인 것 같기도 하다. 제품 디자인이야 말로 생산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산업디자인에 어울리는 영역인것 같다. 실제로 마케팅 수업도 따로 있었고, 손으로 직접 그리는 도학과 렌더링 과정도 있었고, 굿디자인이나 디자인의 성립 조건은 기초 중의 기초라서 개론 과정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고 전체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