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따위 모니터링 못 해도 상관 없지 않나 싶어서 그냥 촬영을 했더니 책상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다 녹음되어 있어서 편집할 때 고생을 했고, 그 이후로는 촬영할 때 최대한 조신하게 손을 움직여 보았는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촬영을 하자니 답답한 마음이 컸다. 처음에 오즈모 모바일을 구매했을 때 가지고 있는 이어폰은 송신 마이크가 있는 스마트폰용, 특히나 아이폰용 이어폰이라서 그 이어폰을 이 부분에 연결하면 이어폰으로 작동하지 않고 삐- 하는 기계음만 들려서 이어폰으로 모니터링하기를 포기한 상태였다가, 결국 후반 작업이 수월하려면 일단 촬영할 때 잘 해야 하니, 하는 수 없이 이어폰을 샀다. 찾아 보기 힘든 구형 이어폰을 샀다. 사무실 근처 오피스**에 가서 이어폰을 찾아 보니 전체 제품 중에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