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돈까스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다시 찾은 후토마키 맛집, IFC몰 카츠8

문을 언제 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히바린과 지척인 거리에 카츠에잇이 있었다. 히바린보다는 그나마 줄이 짧은 것 같아서 일단 줄을 서서 메뉴를 살펴 보니 히바린과는 다르게 다양한 돈가스에 후토마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상 메뉴들이 보였고, 히바린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얼큰 차돌 우동 반상이 보여서 냉큼 주문해 보았다. 얼큰한 차돌 우동에 고소한 안심카츠와 후토마키까지 맛 볼 수 있는 구성인 것은 마음에 들었으나 가격은 딱 마음에 들지는 않아 약간 섭섭했다. 차돌우동반상 24,000원 / 얼큰차돌우동반상 25,000원 / 소바반상 25,000원치즈카츠반상 23,000원 / 등심카츠반상 24,000원 / 특안심카츠반상 25,000원모둠카츠반상 27,000원 / 블랙타이거새우카츠반상 28,000원 / 통생선카츠..

EATING 2024.07.29

여의도 직장인 점심 히레카츠 탑티어, 더현대서울 긴자 바이린

혼밥하는 날 신나게 찾아가서 카레우동 정식을 주문했는데, 정식 메뉴는 우동이나 메밀과 함께 새우튀김 또는 히레카츠 두 조각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평소에 좋아하는 카레우동도 먹고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난 돈가스도 맛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카레우동 정식을 주문했다. 카레 우동은 카레에 매콤한 맛이 없어 그런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중간 맛이었고, 히레카츠는 반동강으로 잘라져 선홍 빛 속살을 자랑하는 트렌디한 히레카츠와는 사뭇 다르게 클래식한 버전으로 만들어졌지만 적당히 바삭하고 따끈하게 튀겨져서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어 맛있었다. 따끈함이 지나친 나머지 뜨거울 지경이라 조심해서 먹어야 했지만 참으로 꿀맛이었다. 특로스카츠 25,000원 바이린 (왕새우+히레+멘츠) 22,000원 로히카..

EATING 2024.03.2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신규 식당 업데이트 / 가벼운 일본식 메뉴들, 돈가스, 초밥, 라멘

바깥에서 먹는 점심 발길이 뜸했던 탓에 그간 못 보던 식당들이 여전히 많았다. 그 중 가까운 곳에 생긴 백소정은 굳이 분류하자면 일본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 백소정을 짧은 기간에 무려 세 번이나 다녀 왔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메뉴가 진짜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눈에 들어 오지는 않는데, 조합이 다채롭고 맛도 괜찮고 가깝기도 해서 은근히 편하게 찾아 가고 있다. 늘 붐비는 것 같기는 한데 테이블 회전이 빠른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고, 테이블링을 통해 미리 예약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깜깜한 정보 구역이 존재한다. 사무실을 나서면서 대기 예약을 하려고 하니 사전 대기중인 팀이 몇 팀인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서 예약을 하고 뛰어가야 할지 느긋하게 걸어가야 할지 취해야 할 입장을 정하..

EATING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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