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복이고, 말복을 향해 시간은 쏜 살처럼 흐르는데 아직 초복에 먹었던 닭볶음탕 포스팅을 미처 정리하지 못해 부랴부랴 글을 쓰고 있다. 계림 닭도리탕이 있는 건물까지는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야 해서 그동안 가 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여의도 역에서는 가까워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했던 한편, 마늘이 정말 한 주먹 올라간 닭볶음탕을 먹으러 올 용기를 낸 그들을 칭찬하고 싶었다.마늘 닭도리탕 소 (한마리 2인) 28,000원 중 (한마리반 3인) 42,000원 대 (두마리 4인) 53,000원 일인분 가격으로 계산해 보면 소, 중 까지는 14,000원인데 대는 어째서 13,250원인가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둘이니까 작은 놈을 주문했고 야무지게 밥까지 볶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