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분식은 간식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지만 식사로 챙겨 먹기는 약간 애매하다. 라면과 떡볶이의 조합? 뭐가 되었든 분식 메뉴 하나에 김밥 한 줄은 끼고 있어야 점심이 될 것 같은데 김밥이 없다. 꼬마 주먹밥은 있는데, 그건 아침에 간단히 챙겨 먹고 있는 메뉴라 두 번 먹기는 싫다. 국대 떡볶이를 잘 가지 않는 것도 아마 같은 이유일 것 같다. 과일을 갈아 넣고 만든 소스를 숙성시킨 진한 양념의 떡볶이를 드디어 먹게 되었다. 2018/11/10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떡볶이찾아 삼만리, 미스터 칠드런과 만인의 분식나보다 탄수화물을 더 사랑하시는 것 같은 팀장님용으로 꼬마 김밥을 추가하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우동을 함께 주문했다. 떡볶이는 처음에는 단 맛이 강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