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테고리로 분류하기에는 그림자료인 것 같고, 아무래도 카테고리 개편해야 할 것 같다. 꽃사진 많이 찍어 모아두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별도로 관리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자주 꽃을 볼 수 있고, 사진도 찍게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사무실 근처 꽃집 앞 보도에 작은 화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아마도 꽃집에서 관리할 것 같지만 가끔 물 주러 나오시는 분이 건물 관리하시는 분들인 것을 보면 주체가 어디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오며 가며 꽃구경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작은 장미는 봄, 여름, 가을 계속 볼 수 있고, 때로는 양귀비, 때로는 바늘꽃 또 나팔꽃 등 여러 꽃이 피는데 그 중 제일 신기하고 좋았던 꽃이 백일홍이었다. 기억 저편에 백일홍이 있긴 한데, 어릴 적에 백일홍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