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먹을 빵 사러 들렀더니 새로 생긴 테디뵈르 바로 옆 자리에 새로 생긴 파이브가이즈가 오픈 준비중이었다. 오픈하는 날은 또 얼마나 손님이 많으려나 일단 백화점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기로 한다. 테디뵈르에서 보이는대로 일단 빵을 담아들고 나오는데 주중에는 음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는 POP를 발견했는데, 명함이라도 들고 가면 되려나 확인하고 올 걸 그랬다. 전에 팝업으로 잠깐 있었던 브레디포스트가 사라지고 나서 조금 섭섭했었는데 자리를 옮겨 다시 문을 열어 반가웠지만 빵은 이미 충분히 샀다. 종류별로 하나씩 딱 세 개 담았는데 17,000원이었으니 먹고 살이나 안찌면 다행인데 내 돈 내고 뱃살을 얻을 셈인가보다. 저녁 시간이라 브레디 포스트에도 남은 빵이 별로 없었으니 다음에 다시 들러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