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전문점인 민소에서 주문해 본 떡갈비 도시락이 시작이었다. 궁중 불고기를 그간 맛있게 잘 먹었으니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안가볼 수 없었다. 1. 민소 떡갈비 도시락 앱으로도 도시락 주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매장에 도착해서 알게 되었고,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시간 맞춰 찾으러 갔는데 주방에서 꼬였는지 전화에서 꼬였는지 주문이 꼬이는 바람에 20분은 더 기다려서 받아 올 수 있었다. 다른 손님들도 한가득 기다리고 계셨는데 카운터에 계시는 분과 주방에서 준비하시는 분들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대기하는 동안 너무 정신 사납고 힘든 상황이 계속되었다. 궁중 불고기 맛은 익히 알고 있으니 소불고기쌈밥을 주문해 보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금융로점에서는 준비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