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5 - [DRAWING/COLOR PENCIL] -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까렌다쉬 루미넌스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 맑고 선명해 보이는 보라색 계열의 컬러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궁극적인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도라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색을 찾다가 결국은 까렌다쉬 카페에서 구매해 온 파블로 라인의 두 가지 색상을 보관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보라색 계열의 아네모네를 시작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2019/07/01 - [DRAWING/COLOR PENCIL] - 6월의 드로잉,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밑그림이 있어서 참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꽃잎의 세세한 주름 부분은 백지라서 결국 책을 보고 열심히 따라 그려야 해서 지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사진을 보고 그려도 이 정도로 지치겠지 생각하며 꾹 참고 칠하고 있다.
그러다가 또 짙게 명암을 표현하기 시작하면 주름의 디테일은 또 사라지고, 또 다시 주름을 그려야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고 정말 끝이 없다.
게다가 처음 채색한 꽃받침은 조심스러워서 연하게 칠해 놓고 네 번 째 꽃잎은 또 진하게 채색이 되어서 다시 첫 번 째부터 다시 밸런스를 맞춰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부랴부랴 입체감과 디테일을 함께 살려 보겠다고 노력중인데, 아랫쪽에 덕지덕지 보라색이 다 묻어났다. 처음에 정했던 세 가지 색 중 로열 블루 하나로 칠하는 중인데 아직도 마무리가 덜 되었다.
끝없는 주름과의 싸움이 지겨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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